[물류 트렌드] 2024 유통 · 물류 산업 리뷰

배경

• 디지털 기술 혁신과 소비자 니즈 변화로 유통, 물류 업계 빠르게 성장
• 특히,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며, 친환경 운영 및 효율 개선이 주요 이슈로 떠오름

 

📍 주요 트렌드 2024

1. D2C 모델의 확산

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, 기업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
소비자와의 관계 강화와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루며,
비용 효율성과 시장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 방안 

• 등장 배경
  • 소비자가 브랜드의 스토리와 가치에 공감하는 경향이 커지며, 브랜드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 증가
• 장점
  •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충성도와 연결 강화
  • 중간 유통 과정 생략으로 비용 절감, 가격 경쟁력 확보
  • 브랜드 독립성 확보하며 (고유의 세계관 절달) 가격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자유롭게 설정하며 운영 가능
• 전망
  
  •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 

 

2. 공급망 불안정과 대응

공급망의 취약성 문제가 대두되며, 리스크 관리 및 공급망 가시성 향상과 높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
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적 대응을 시도하고 있음 

• 등장 배경
  • 지정학적 갈등, 기후 변화, 글로벌 팬데믹의 여파로 공급망 취약성 문제 대두 
• 대응 방안
  •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활용 : 공급망 데이터 통합 관리, 실시간 수요 및 재고 분석을 통한 사전 문제 예측 
  • 디지털 트윈과 AI 활용 : 공급망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로, 공정 시스템 효율성 극대화 
  • 지역 생산과 분산형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 :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, 대외 변수에 대한 탄력성 확보 

지역 생산과 분산형 공급망 네트워크이란?
1. 지역 생산은 제품 생산을 소비자와 가까운 지역에 수행하는 것으로,
운송 비용 및 시간 절감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며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음
2. 분산형 공급망 네트워크는 생산 시설, 창고, 유통 센터 등을 여러 지역에 분산해 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며,
문제 발생 시 전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 

• 전망
  • 2025년에도 공급망 불안정 지속 예상 
  • 따라서, 공급망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기업의 필수적인 과제 
  • 유통, 물류산업은 기업 생존을 위해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할 전략 모색해야 함 

 

3. 옴니채널 전략

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채널을 통합하고 연결하여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채널 전략
유통 업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 (대표 ex: 올리브영) 
또한, 소비자 중심의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 수단임 

• 등장 배경
  • 소비자가 기업에게 다양한 구매 경험을 요구하고 있음
• 사례 
  
  • 매장의 픽업 서비스
  • AR을 활용한 가상 쇼핑 경험
  • 맞춤형 추천 서비스 
• 장점
  • 소비자 만족도 향상
  • 온오프 데이터 통합을 통한 고객 행동 인사이트 확보
  • 따라서,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짐 
• 전망
  • 2025년에도 유통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 

 

4. 콜드체인 관리 

온도에 민감한 제품 (ex: 식품, 의약품, 백신)을 저온 상태로 유지하면서
생산, 보관, 유통,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 

• 배경
  • 온라인 식품 시장의 급성장으로 냉장, 냉동 화물 차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
  • 여름철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며, 위생과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며 콜드체인 중요성 더욱 부각 
  • 하지만, 이를 대응할 수 있는 콜드체인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함
  • 특히,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니터링 체계가 부족하여 부족함
• 전망
  • 작년 여름의 극심한 더위 이후, 물류 대응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대비책들이 나올 것
  • 2025년에는 콜드체인 관리의 체계화가 더욱 강조되며, 투자와 기술적 지원 확대 

추가 리서치
- 구성 요소 : 냉동/냉장 설비, 운송 장비, 온도 기록 및 모니터링 시스템, 관리 시스템 
- 중요성 : 품질 보장, 안전 확보, 낭비 방지 (상품 손실 최소화)

💡 인사이트
2024년 대형마트는 그로서리 특화형 매장, 기업형 슈퍼마켓은 신선식품이 매출을 견인하며 근린형 채널 등 신선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이 등장하고 있는만큼, 유통&물류 업계는 콜드체인 관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 
식품 시장이나 골드티어 시장의 핵심은 물류망을 통해 얼마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느냐에 달렸을 것 (식품의 상품성은 신선도와 직결되기 때문)

 

5. 고령화 문제 

• 배경
  • 고령화로 인해 새벽 배송이나 고강도 물류 작업에 있어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음
  • 이는, 서비스 품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 

• 대응 방안 (장기적인 관점)
  • 자동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인력 부담을 줄이는 방안 고려 
  • 지속 가능한 서비스 체계 구축 

 

 

📍 기업 변화 2024

1. 쿠팡

• 배경
  •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
  • 전국에 풀필먼트 센터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함 
  •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 (CLS로) 자체 물량을 처리하며 택배 업계 2위로 떠오름
• 장점
  •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 
• 평가
  
  • 단순한 기업의 성과를 너어, 물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 

쿠팡 vs 컬리, 오아시스 (신선 식품 부문)
- 쿠팡 : 물류망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장된 공급 체계, 이로 인해 상품의 다양성이 높음
- 오아시스, 컬리 : 비용적 한계로 제한적인 배송 영역 선택, 시장성과 상품 다양성 측면에서 쿠팡보다 떨어짐
+ 알리 : 신선식품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, 내년에 더욱 확대 예정 

💡 인사이트
- 기존 유통, 물류사들은 자사의 물류 체계를 재점검하고, 새로운 혁신 방안 모색해야 함 
- 자체 물류망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기존 택배사들이 쿠팡 물량을 수주하지 못해 매출 하락
- 쿠팡은 탄탄한 물류망으로 인해 시장성이나, 배송, 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타 플랫폼과 다른 차별성을 가짐 

 

2. 대한 통운

• 배경
  • 주 7일 배송 서비스 도입할 예정 
• 장점 
  • 전통적으로 주 5일 or 6일 운영체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,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가능 
  •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 
  • 특히, 홈쇼핑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, 다음 날 바로 상품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고객 경험 가능  
• 평가
  • 물류 업계의 경쟁 구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
  • 국내 물류 업계의 서비스 기준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 
• 추후 계획
  • 장기적으로, 24시간 운영 체제도 고려 중

💡 인사이트
- 주 7일 배송, 24시간 운영 체제를 도입할 경우, 인력 확보가 중요함
- 현재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만큼, 장기적으로 자동화나 물류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 

 

3. C 커머스 

• 배경
  • 중국 C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2024년에 급성장함 
  •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으로 빠르게 국내 시장 공략하며,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 얻음 
• 추후 계획
  • 알리익스프레스 : 2027년까지 약 1.5조원 투자해 통합 물류 센터 구축, 당일 배송 서비스 목표
  • K 브랜드 상품을 자신들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판매하려는 전략
• 평가
  • 국내 유통 업계들은 C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함 

💡 인사이트 
- 하지만, C커머스의 인기가 등장 초반과 같지 않음
- 영국에서는 2025년 테무의 성장률이 급감할거라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음
-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함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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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

https://www.skcc.co.kr/insight/trend/305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