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물류 트렌드] 2024 해운업 정리 및 2025 대응 전략

✔️ 들어가기 전 간단한 개념 설명

`선사`
- 설명 : 물건을 배로 옮기는 '택배 회사'의 개념
- 역할 : 큰 배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로 물건을 옮겨주는 역할, 배로 실어나르는 요금을 받는 사람 
- 예시 : HMM (한국), 머스크 (덴마크), MSC (스위스) 등...

`화주` 
- 설명 : 물건을 보내거나 받으려는 '물건 주인'의 개념 
- 역할 : 물건을 생산하거나 팔려는 회사, 물건 이송을 요청하는 사람 
- 예시 : 삼성전자, LG, 현대차처럼 물건을 수출하는 회사, 아마존 이케아 같은 대형 유통 업체도 화주에 해당 

 

📍 2024년 해운 시장

2024년의 해운 업계는 팬데믹 이후 시장이 조정되는 시기였지만, 주요 선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우 견고하게 유지됨
* 가장 큰 변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였음 

 

파나마 운하

: 중앙 아메리카의 파나마 지협을 가로질러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약 82km 길이의 인공 수로 (운하)

• 배경
  •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강수량 감소와 가뭄 = 수위가 낮아지며 선박 병목 현상 발생 
  • 운하를 단계별로 통과시키는 데 필요한 물이 부족해짐 
  • 통항 척수가 제한되며 운송 시간이 길어지고 운임도 오르게 됨 
• 전망
  • 갈수기가 반복되면서 홍수 등 기후 변화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 

✔️ 용어 설명 
- 통항 척수 : 하루에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수 
- 운임 : 운송 요금 (= 운송 서비스의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)

통항 척수가 제한되면, 하루에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수가 줄어들면서 선박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짐
-> 운송 시간과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, 선박 운영 비용이 증가함 
-> 이러한 비용 증가는 운임에 반영되며 화주들이 지불해야하는 운송 비용은 상승하고, 선사들의 매출은 증가함 

 

수에즈 운하

: 이집트 북동부에 위치한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인공 수로로,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 교역의 핵심 경로 

• 배경 
  • 홍해 지역에서 후티 반군 사태 발생 
  • 대형 선박들이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희망봉을 우회하는 상황 발생 = 연료 비용 증가 
  • ex)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가는 항로에서 평소 10일 이상이 더 걸리게 됨
• 다른 사건 : 에버 기븐호 좌초 사건
  • 2021년 3월,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운하에 좌초됨
  • 약 6일간 운하가 폐쇠되며 세계 무역에 큰 혼란 초래 

 

영향 정리

- 2024년은 공급망 리스크와 지정학적 변수에도 선사들은 이를 운임에 반영하여 좋은 실적
- 2025년은 물동량 증가세 둔화, 선박 공급 과잉, 친환경 선박에 대한 규정 준수, 그리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예정

• 배경
  • 이러한 글로벌 리스크난 선사들에게 오히려 운임 상승의 요인이 됨 (단기적)
  • 팬데믹 시기에 대거 발주된 신조선들이 2025년에 인도되면서 공급 과잉이 심화될 가능성 높음 
• 평가 
  • (운임 상승) 장기적으로 화주의 비용 부담 증가와 물류 흐름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 
  • 현재 글로벌 선복량은 팬데믹 이전보다 약 35% 증가한 상태 -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음 
  • 지정학적 리스크의 위험 : 중동 분쟁,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, 그리고 IMO 환경 규제 강화 등 
• 전망
  • 내년 해운 시장은 올해만큼 순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 
  • IMO의 환경 규제는 탄소 배출권 거래와 같은 새로운 비용 요소를 만들어내며, 선사들에게 추가적인 부담 가중 

 

 

📍 대응 전략

: 선사뿐만 아니라 화주들도 운송 경로 다변화와 물류 효율화 전략을 모색해야 함 
- 특히 AI 기반 물류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중요한 도구로 전망

1. 장기 운송 계약 확대 

• 운임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 계약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
• 화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약 관계 구축해야 함 

2. 사업 다각화 추진

• 물류 서비스, 창고 운영, 내륙 운송 등으로 확장해야 함 
• ex) CJ 대한통운처럼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면, 특정 분야의 부진에도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 

3. AI와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도입

• 현재 : 최근 해운 업계에서는 실시간 선박 추척이나 도착 예측 시스템과 같은 기술이 점차 보편화 
• 전망
  •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항만 자동화 기술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필요 
  • 항만의 자동화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 
  • ex) 전 자동화 터미널 운영은 물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 

✔️ 용어 설명
`항만`
- 선박의 출입, 사람의 승선·하선, 화물의 하역·보관 및 처리 등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진 곳을 의미
- 역할 : 해상 운송과 육상 교통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 
`터미널` (컨테이너 터미널)
- 해상 운송과 육상 운송의 연결 지점
-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항만 시설을 지칭)

❓ 항만 자동화 기술
: AI, IoT, 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항만의 물류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 
- 효과 : 항만 운영의 효율성 높이고, 비용 절감, 안정성 강화

❓ 전 자동화 터미널
: 하역 작업부터 이송, 적치까지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든 작업이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시설 
- 예시 : 무인 크레인, 자동 이송 장비 (AGV), 자동 야드 크레인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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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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